OCI 관계자는 “석유화학과 카본 소재의 실적 향상으로 폴리실리콘의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에도 견조한 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직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70억 원, 360억 원이다. 베이직케미칼의 경우 중국의 춘절 등 계절적 비수기와 한국 공장의 정기 보수로 올해 1분기 모듈 회사들의 가동률이 100%에 달하던 지난해 4분기 대비 80%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폴리실리콘의 경우 OCI의 1분기 판매량이 지난 분기 대비 약 15%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는 게 OCI 측의 설명이다.
석유화학 및 카본 소재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정기보수 이후 판매량 정상화와 판매 가격의 강세를 지속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의 매출액은 4100억 원, 영업이익은 680억 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920억 원, 90억 원을 기록했다. OCI 관계자는 “MSE의 모듈 판매량 증가 및 OCI SE의 SMP가 상승해 매출액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