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마동석 "팔씨름연맹 이사로 위촉, 조금이라도 도움 줄 수 있으면 다행…'마 이사'라고 불러다오"

입력 2018-04-02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영화 '챔피언'의 주인공 마동석이 팔씨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 제작보고회에서 "10년 넘게 팔씨름 액션 영화를 꿈꿔오다 '챔피언'을 통해 마침내 그 꿈을 이뤘다"라며 팔씨름 영화를 찍게된 소회를 밝혔다.

그는 "팔씨름은 결을 무시한 운동이다. 단련이 제대로 안 돼 있으면 팔이 골절되는 등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라며 "이 때문에 팔씨름 연맹에 소속돼 있는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만나 트레이닝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마동석은 영화 '챔피언' 촬영을 준비하다가 팔꿈치 바깥 쪽 인대가 파열돼 치료를 받으면서 운동을 했다.

마동석은 "많은 분들이 팔씨름 선수들이 있는 것도 모르지 않나. 그 분들은 묵묵히 자기 일을 하고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제대로 팔씨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팔씨름 영화를 찍은 데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마동석은 영화 '챔피언'을 계기로 팔씨름연맹의 이사로 위촉된 사실도 전했다. 마동석은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마 이사라고 불러다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이 출연하는 영화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뚝 액션이다. 5월 개봉 예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 발표⋯“1인당 5만원 상당 이용권 증정”
  • 과기정통부 “KT 해킹, 회사 귀책사유”…위약금 면제 결론
  • 일본 이어 대만까지…'대지진 공포' 여행 비상 [해시태그]
  • “뽑지 않고 버틴다”…미국, 새해에도 채용 한파 지속
  • 금·주식 최고치에도 '비트코인'만 마이너스…'디지털 금' 기대 깨졌다
  • 연임 성공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무거운 책임감⋯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
  • 하니는 복귀, 다니엘은 결별…어도어 “민지는 논의 중”
  • RIA 稅혜택 늘리자… '서학개미' 셈법 복잡[서학개미 되돌릴까]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62,000
    • -0.93%
    • 이더리움
    • 4,251,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3.47%
    • 리플
    • 2,711
    • -0.51%
    • 솔라나
    • 178,900
    • -1.6%
    • 에이다
    • 531
    • -1.48%
    • 트론
    • 410
    • -0.73%
    • 스텔라루멘
    • 319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50
    • -3.35%
    • 체인링크
    • 17,900
    • -1.43%
    • 샌드박스
    • 167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