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옆구리 통증 '요로결석', 방치하면 혈뇨•구토•오한 증상 나타날 수도

입력 2018-03-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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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갑자기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면 요로결석은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다. 요로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이 되어 마치 돌같이 형태를 이루고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신장, 방광 요관 등에 결석이 생기는 것으로, 결석이 요관이나 방광에 걸려서 통증이 발생한다.

결석이 요관에 걸려서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 요관은 연내운동을 통해 소변을 신장에서 방광으로 배출하는 기관으로 결석이 요관을 막게 되면 돌을 배출하기 위해 연동운동이 증가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연동운동이 저하되면 통증이 가라앉다가 다시 통증이 발생한다.

요로결석은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나 구토, 오한 등의 증상도 나타나니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해당 질환은 연령층과 상관없이 누구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활동이 많은 20-40대 중년기에 주로 발생하고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또한, 땀을 너무 많이 흘린 경우, 극심한 운동을 한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은 경우 등 몸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결석이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로결석 치료는 결석의 크기와 위치 통증이 지속되는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하게 결정된다. 결석의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약물을 통해 자연배출을 유도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크거나 자연배출이 어려운 위치에 있다면 체외충격파석쇄술을 시행한다. 체외충격파석쇄술은 체외에서 결석에 충격파를 전달해 결석을 잘게 부순 후 소변을 통해 배출하는 방법이다.

한경식 드림온비뇨기과 천호점 원장은 “절개수술과 내시경적제술과 달리 가장 비침습적 이어서 혁신적인 방법"이라면서, "마취나 입원이 거의 필요 없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신장, 뼈, 피부 등 조직의 손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30~40분간의 시술 후 곧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요로결석은 치료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1년에 한 번 정도 소변검사와 복부촬영과 같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평상 시 제한해야 할 음식을 추가적으로 알아두는 게 좋다. 오렌지, 레몬, 자몽, 수박 등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하루 2-3L 이상의 물을 마셔 소변농도를 낮추는 것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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