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통과된 익선동 사업 대상지(사진=서울시)
익선동 일대가 서울의 마지막 한옥마을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한옥밀집지역인 종로구 익선동 165번지 일대에 대해 도시환경정비구역 해제 전 무분별한 철거 방지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익선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계획내용으로는 △가로변 5층부터 한옥밀지역의 1층으로 하는 가로특성을 고려한 높이계획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체인점 형태 업종을 제한하는 용도계획 △한옥건축 및 권장용도 통한 건폐율 완화계획 △한옥밀집지역 지정을 통한 한옥 수선비용 지원 △기존 도시조직 및 필지 유지를 위한 최대개발규모 이내의 합필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는 “창덕궁 앞 도성판복판 역사인문재생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익선지구단위계획 결정안’으로 인해 종로구 익선동 일대 활성화로 도심지 내 한옥관리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