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1일 파리 취항을 기념, 파리에 취항하는 항공기에 서울과 파리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래핑해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아시아나는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격납고에서 서울을 상징하는 경회루와 파리를 대표하는 개선문을 래핑한 항공기를 선보였다"며 " B777 기종(HL7755기) 동체에 가로13M, 세로 3M크기의 경회루와 개선문 이미지를 입힌 것으로, 오는3월 31일에 신규 취항하는 인천~파리 노선의 주 기종으로 향후 1년간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항공기 래핑을 통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 해외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오는 4월까지 운항 예정인 '대장금호' 와 2006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이미지를 동체에 입힌 '월드컵호' 등 항공기 래핑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