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현 주가는 우려와 리스크를 모두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9만5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최근 한달간 주가는 14% 하락하면서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피 지수를 8.3% 언더퍼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 애널리스트는 "이는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 혹은 글로벌 동종 업체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최근 회사의 실적 하향이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어닝스 구조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방어적인 성격이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프리미엄 화장품이 계속 고성장 추세 지속 및 설 관련 생활용품 매출 급증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해외 비즈니스의 핵심인 중국은 올해들어 약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