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Q&A] 토비스 "산업용 모니터 사업, 전방위 시장 진출 목표"

입력 2018-03-13 14:43 수정 2018-03-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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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인 토비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를 대상으로 의료용 모니터 납품을 시작했다. 카지노용 모니터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던 토비스의 산업용 모니터사업은 이번 의료용 모니터 납품을 계기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진출하는 토비스의 최근 사업 현황과 신규 시장의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

Q. 최근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했다고 들었다

A. “정확히는 의료기기 모니터 제조 및 납품이다. 고민하고, 준비한 시간이 길었다. 그간 토비스는 카지노용 모니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용 모니터사업을 성장시켜왔고, 추가 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의료기기용 모니터시장 진출은 이 같은 고민 끝에 결정된 결과다. 지난해 테스트 기간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제품 납품을 시작했다.”

Q. 의료기기 모니터사업을 선택한 이유는

A. “가장 결정적이었던 부분은 바이어다. 해당 시장 또한 충분한 검토를 마친 상황에서 니즈가 있는 바이어들을 만났다. 최근 5년간 의료기기 시장 성장 규모는 약 5% 내외를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곧 의료용 모니터 등 관련 부품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무엇보다 의료용 모니터사업은 100세 시대의 고부가가치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발전 가능성에 따른 추가적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는 얘기다. 기술력이 닫는 범주 내에서 전방위적으로 토비스의 산업용 모니터 진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Q. 송도 사업장 확장은 의료 모니터시장 진출을 위한 것인가

A. “바이어 요청 및 제안을 거쳐 주문제작형으로 진행되는 토비스의 산업용 모니터 사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 2월 발표한 기존 송도 사옥 옆에 위치한 5167㎡(약 1563평) 규모의 토지와 건물 매입은 의료기기용 모니터 등, 관련 사업의 R&D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카지노용 모니터 수요 대응을 위한 것이도 하다. 의료기기 모니터사업은 이제 출발한 사업인 만큼 잠재력을 갖고 있다. 단시간에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은 카지노용 모니터처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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