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객기서 국내 제조사 휴대전화 화재… 승객 손에 1도 화상

입력 2018-03-02 13:55 수정 2018-03-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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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을 준비하던 캐나다 여객기에서 승객이 소지한 LG전자 휴대전화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이 화상을 입었다.

캐나다 CBC 방송은 1일(현지시각) 오전 7시쯤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밴쿠버로 향하려던 에어캐나다 101편 여객기에서 한 여성 승객의 휴대폰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승객이 손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에어캐나다 측은 “이 여객기는 보잉 787 드림라인 모델로 승객 26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화재가 즉각 진화돼 대피 조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 피터 피츠패트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승객의 휴대전화가 갑자기 불타기 시작했다”며 “승객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문제의 휴대전화를 LG 제품으로 확인했다고 CBC는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아직 원인 확인이 안된다”며 “관계당국에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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