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한도만큼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한도금액이 넘으면 자동으로 이용이 제한되는 'T 로밍 상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T 로밍 상한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 고객 안심형 로밍 서비스로, 가입비나 기본료 없이 3만원, 5만원, 10만원에서 상한금액을 선택하여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고 한도가 소진되면 재충전 할 수 있다.
특히, 상한금액 안에 음성통화 발ㆍ수신, SMS 발신, 영상통화, 데이터 로밍 등 모든 로밍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상한금액 외에 추가로 로밍요금이 나오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출국 전에 미리 공항 로밍센터나 로밍고객센터로 이용 신청을 하면 되고, 해외에서 한도 충전이 필요한 경우에도 로밍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1만원 단위로 9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한도가 소진 되더라도 로밍고객센터, 영사콜센터 등에는 발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긴급 상황에서도 통화하거나 재충전 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SK텔레콤 로밍&데이터사업본부 안회균 본부장은 “T로밍 상한 서비스는 WCDMA/GSM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해외에서 로밍 전화를 걸고, 사용한 요금에 대해 예측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상품”이라며 “SK텔레콤은 로밍사업에서도 요금혜택과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