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2분기부터 계단형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으로 가장 비수기이고 디지털카메라의 도약을 위한 준비과정이기에 1분기는 영업이익 300억원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매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씩 증가하는 계단형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의 영업망 정비가 3월로 완료돼 2분기부터는 수량 증가가 눈에 띌 것이고, 하반기에는 미국 최대 가전 유통망 진입을 위한 신규 모델이 가세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하이엔드 카메라모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방산 부문이 올해 1조원대의 매출에 진입하며, 반도체부품의 턴어라운드, 감시용카메라의 고수익성 과시 등 펀더멘탈 개선 요인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권 애널리스트는 "2009년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렇게 되면 수주가 매출로 연결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한 방산 부문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