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근로자 임금, 상용직 344만원 vs. 임시직 157만원

입력 2018-01-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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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기준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187만2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고용노동부의 '2017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상용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지난해 11월 기준 월평균 임금총액은 327만8000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7만9000원) 올랐다.

상용직의 임금총액은 344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7만) 올랐다. 임시·일용직은 157만7000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5%(8만3000원) 늘었다.

양자 간 임금 격차는 187만2000원으로, 전년도 같은 달 188만5000원보다 0.6% 줄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경우 300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3.3%(9만7000원) 증가했고, 상용 300인 이상은 445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1.5%(6만7000원) 증가했다.

산업별로 임금총액이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533만9000원),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486만7000원) 순이며,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점업(197만2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05만 원) 순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7.8시간이며 전년 대비 2시간(1.1%) 감소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184.6시간)은 2.4시간(1.3%)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09.8시간으로 2.1시간(1.9%) 줄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사업체 종사자는 175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4%(24만8000명) 늘었다. 이중 상용직은 1.4%(19만8000명) 늘었고, 임시·일용직은 2.5%(4만6000명), 기타종사자는 0.4%(4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입직자 수는 7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4000명(13.1%) 증가했고, 이직자수는 79만5000명으로 9만명(12.8%) 증가하는 등 전체 노동이동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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