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이 달 31일 예정된 파리 취항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파리 취항을 기념해 아시아나클럽 회원 및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특가항공권 판매ㆍ경품 추첨 이벤트ㆍ할인 마일리지 항공권 제공 등 역사적인 파리취항을 기념하는 각종 마케팅 활동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2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출발하는 파리를 비롯한 런던ㆍ프랑크푸르트 노선 등 유럽 항공권 구매시 일반 판매가격에서 약 4~15% 정도 할인된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동안 인터넷으로 유럽 항공권을 구매한 탑승객 중 추첨을 통해 유럽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고, 파리 항공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 유럽 호텔 7% 할인 예약의 혜택과 아시아나 모형비행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리 에어텔(항공권 + 호텔) 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유럽 여행 가이드북'을 주는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아시아나 클럽 회원 중 각 회원등급별로 2명씩 총 6명(동반 1인까지 가능)을 추첨해 평수기 기준으로 7만 마일이 공제되는 파리 왕복 항공권을 1만 마일에 제공하는 '1만 마일로 파리 다녀오기' 이벤트도 시행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인천~파리 노선에는 보잉 777기종이 주 3회(월, 수, 금) 운항한다"며 "인천~파리 구간 운항편은 오후 1시 1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오후 6시 20분(파리 현지시각)에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하고, 파리~인천 구간 운항편은 오후 9시 20분(파리 현지시각)에 파리를 출발해 익일 오후 3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