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벤처캠퍼스] 아프리카 진출 기업 정보, ‘사파리통’으로 通해요

입력 2017-12-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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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통’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에어블랙’

▲코트라 주최 탄자니아 창업 대회 진행하고 있는 에어블랙.(사진제공=에어블랙)
▲코트라 주최 탄자니아 창업 대회 진행하고 있는 에어블랙.(사진제공=에어블랙)

‘에어블랙’은 12억 인구를 기반으로 GDP가 연간 7~12% 성장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파리통’ 서비스를 통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간 교류를 돕는 스타트업이다. 아프리카 진출을 원하는 청년창업가, 무역인, 주재원들에게 공공데이터 활용 및 융복합 생태계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모바일 앱서비스, CSR, 디자인씽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프리카 진출 기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2006년 3년간 다니던 비철 회사를 퇴사하고 우연하게 아프리카를 방문한 문헌규 에어블랙 대표는 아프리카의 가능성을 보고 귀국 후 고고아프리카 커뮤니티를 개설, 오프라인 문화 행사 및 온라인 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커뮤니티는 현재 2만9000명 회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정도로 성장했다. 문 대표는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청년 기업 사례가 늘어나면서 보다 안전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에어블랙을 창업했다.

에어블랙의 모바일앱 서비스 ‘사파리통’은 질문 자료와 공공데이터를 매칭하는 주요 기능과 더불어 가입자간 협업이 가능토록 돕는 매칭 기능을 제공한다. 질문자가 올린 질문에 대한 답변자의 답변을 분석해 신뢰도와 지식 수준을 측정하고 질문자가 답변자와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기능이다. 문 대표는 “플랫폼의 매칭 기능을 이용해 국내에서 아프리카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사업자와 현지사업자가 공동 법인을 설립하기도 하고, 제조 사업자와 유통 서비스 사업자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얻는 등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한국은 중국과 일본에 비해 아프리카 투자에서 자본, 외교력, 인력 등 다방면으로 뒤쳐져 있는 실정”이라며 “미래 청년 인재들을 양성해 아프리카 진출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사파리통의 목표는 이런 진출 초기 기업들에게 안전한 생태계를 구축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omnisvi.org)는 콘텐츠와 SW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사업계획 수립, 개발, 사업화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입교팀은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움받으며,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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