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정상 진행…“교체 결정된 바 없다”

입력 2017-12-18 09:57 수정 2017-12-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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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생방송 오늘 아침')
(출처=MBC '생방송 오늘 아침')

양승은 MBC 아나운서가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은 정상 진행했다.

18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담담한 표정으로 프로그램 시작을 알렸다.

앞서 전날 방송된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그동안 함께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8년간의 MC 직을 내려놓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양승은 아나운서가 '생방송 오늘 아침'도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이날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평소대로 오프닝 멘트를 전했다. 또 엄주원 아나운서와 능숙하게 멘트를 주고받으며 4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솜씨를 뽐냈다. 클로징 역시 하차와 관련한 별다른 소식 없이 통상적인 인사로 끝냈다.

이와 관련해 MBC 측 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 비즈엔터에 "현재 방송사가 정상화 과정에 있는 만큼, 많은 부분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생방송 오늘 아침' 진행자 교체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은 "'생방송 오늘 아침'은 그대로 진행하는 것 같다", "표정 보니 담담하면서도 경직돼 보인다", "양승은 배현진 거취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승은 아나운서는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파업을 중단하고 노조에서 탈퇴하면서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이유로 노조 탈퇴 의사를 밝히고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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