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키르기즈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에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키르기즈스탄 비쉬켁市와 신도시 건설 등 3개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및 공동협력을 위해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지난해 11월 키르기즈스탄 건설부와 시청, 우리은행 간에 체결한 포괄적 MOU에 이은 것이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참여하는 3개 프로젝트는 ▲신도시 건설 ▲쓰레기 수거 및 분류사업을 위한 장비구입 ▲ 공공운송사업(500대의 버스 및 택시 도입) 등 3가지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체결로 인해 그동안 쌓아 온 해외 금융자문 경험과 전문성, 자금조달 능력 등 IB선도은행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다니아르 우세노프 비쉬켁市 시장은 "이번 사업과 더불어 열병합 발전소와 도로, 가로등 등 사업도 빠른 시일내에 협의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로부터 자원개발권도 부여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