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아파트 저층에 살면서 오수 역류로 피해를 받아오던 입주자들이 이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롯데건설은 아파트하수구 역류를 예방할 수 있는 오배수 감시 시스템을 개발, 특허출원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하 배관에 실시간 배수상태를 감시하는 특수 센서를 설치해 오수가 일정 수위를 넘으면 관리실에 경보가 울려 하자보수를 요청한다.
그 동안 1,2층 입주자들은 배수관이 지하로 연결돼 있어 배관이 막혀 오수가 역류하는 불쾌한 경험을 겪어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배관 막힘을 예방해 보수에 드는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며 "현재 분양중인 평창동 롯데캐슬 로잔에 시범설치하고 앞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