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비에스씨, 난치성 암 ‘PDX 뱅크’ 구축 순항...글로벌 CRO시장 진출 ‘청신호’

입력 2017-11-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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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비에스씨가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항암치료제 플랫폼을 확보하고, 글로벌 약효 평가 CRO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23일 우정비에스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유수 병원 3곳과 공동연구협약을 맺고, 한국인 난치성 암종을 중심으로 아시아 호발암 ‘PDX 뱅크’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PDX 글로벌 CRO가 주로 서구인 베이스였다면, 아시아인에 중점을 둔 한국형 PDX 뱅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유전 변이가 있는 한국인 난치성 호발암 PDX를 이용해 학계와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화학 의약품 및 바이오 신약에 대한 항암제 유효성 테스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정밀의학 선도기업이 목표”라고 말했다.

우정비에스씨는 환자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고려해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데 꾸준히 역량을 키워왔다. 이 회사의 축척된 기술은 △완전한 면역력을 가진 실험동물을 이용한 신제닉 모델 △면역력이 결여된 동물을 이용한 인간화 실험동물 △PDX(Patient-Derived Xenograft) 모델 구축 등 최적의 질환동물 모델 제작기술 △다양한 형질의 세포주 개발 및 면역 종양학(Immuno Oncology) 기술로 정리된다. 이를 기반으로 종합병원, 제약사를 상대로 약효 평가 CRO 시장 공략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5년간 기업, 병원, 학계에 암세포주를 이용한 항암 유효성 검사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첨단분자생물학적 방법으로 암세포의 형질을 부여해 분석하고 있으며, 생체영상기술을 확립했다.

향후 5년 내 시장을 점유할 의약품 통계에 의하면, 특정 암세포에 존재하는 항원이나 면역 조절 능력이 있는 사이토카인에 대한 항체 의약품 시장이 기존 의약품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 바이오 신약의 유효성과 자체 생산 기술을 축적해 필요한 항체들을 제작하는 시스템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통해 수년 내 새로운 신약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비에스씨는 또 올해 개발한 생체조직분석 3D 이미지 키트(Imaging kit)와 관련해 일본 종합병원 및 연구소와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세포주 개발 기술과 한국인 암모델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시장 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3D 이미지 키트는 이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17 신경과학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에서 높은 관심을 얻어 관련 업체들의 대리점 개설 상담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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