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중국 바이오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 체결

입력 2008-02-14 1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Newsermit사와 사업운영 공동추진 양해각서 체결

뉴로테크파마는 자회사인 뉴로테크가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 뉴써밋바이오파마사가 추진하고 있는 단백질 의약품 위탁 생산(CMO) 사업의 핵심 생산 기술을 제공하고, 향후 사업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내용에 따르면 뉴로테크는 단백질 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 및 소규모 생산 공정 개발을 담당하고, 뉴써밋바이오파마사는 생산 설비 구축 및 대량생산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생산기술의 이전 및 허가 등록, 컨설팅 서비스는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뉴로테크측은 본 양해각서의 첫 번째 이행으로 뉴써밋사가 보유하고 있는 치료용 항체 신약 후보의 시험 시료 생산을 뉴로테크가 대행하는 대가로 미화 5만달러를 지불하는 계약을 별도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로테크는 뇌졸중 및 치매 치료를 위한 블록버스터 화합물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2007년에 동물세포 배양 체계를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의 핵심기술인 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확립 기술 및 독보적인 배양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쳐기업인 팬젠을 인수해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다.

뉴로테크의 바이오의약본부는 그간 멕시코 크라이오파마사에 EPO, 베타인터페론, GCSF, Factor VII 생산 세포주 및 기술판매로 총 53만달러 가량의 계약금과 각 품목 별 2%의 로열티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의 이노바이올로직사, 베네주엘라의 큄바이오텍사, 멕시코의 폰마이딩사와도 생산세포주 판매 및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상하이 뉴써밋 바이오파마사는 전임상 및 임상시험 대행사(CRO)로 시작해 최근 중국 내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단백질 의약품 생산용도의 대규모 cGMP 시설을 구축해 위탁생산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로테크측은 금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에서 세포주 개발 및 시험용 단백질 시료 생산에서부터 생산공정 개발, 전임상, 임상 후 시판까지의 전체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뉴써밋사와 공동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으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단백질 의약품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및 제 3 세계를 대상으로 바이오 의약품 사업의 활성화로 향후 2~3년 이내에 높은 수익구조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70,000
    • +0.91%
    • 이더리움
    • 5,252,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08%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0,700
    • +1.05%
    • 에이다
    • 640
    • +1.75%
    • 이오스
    • 1,112
    • -1.85%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1.06%
    • 체인링크
    • 24,510
    • -2.78%
    • 샌드박스
    • 632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