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캄프 누서 '자유'와 '정의' 외침 쏟아져, 무슨 일?…FC 바르셀로나, 세비야에 2-1 승

입력 2017-11-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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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및 FC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출처=연합뉴스 및 FC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구장 캄프 누에서 '자유'와 '정의'를 외치는 함성이 쏟아졌다.

5일(한국시간)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경기에 앞서 관중석에 카탈루냐 깃발과 단어 '정의(justicia)'가 쓰인 깃발이 펼쳐졌다.

이는 최근 카탈루냐 분리독립을 주도하다가 해임된 카탈루냐 자치 정부 수뇌부를 스페인 정부가 무더기로 수감하자 이들의 석방을 주장하는 외침이었다.

리오넬 메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헤라르드 피케, 루이스 수아레스 등 FC 바르셀로나 선수가 수갑을 차고 있는 인형도 등장했다. 이 역시 '정치범 석방'을 주장하는 것이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FC 바르셀로나 감독은 "캄프 누에 모인 관중은 평화로운 방식으로 의사표현하고 팀을 응원한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메시의 FC 바르셀로나 600번째 출전 경기이기도 했다. FC 바르셀로나는 파코 알카세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세비야에 2-1로 승리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시즌 개막 11경기를 10승 1무, 무패행진을 달성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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