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3분기 영업익 1081억원…전년比 43% 증가

입력 2017-11-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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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81억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43%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5850억 원으로 10.9%, 당기순이익은 835억 원으로 41.1% 각각 증가했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전북은행의 경우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순익(91억 원)을 반영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한 684억원, 분기로는 243억 원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누적 기준 32.4% 증가한 1277억 원, 분기로는 431억 원을 달성했다.

비은행계열사는 JB우리캐피탈의 경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602억 원, 분기로는 217억 원을 달성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호실적은 핵심이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의 개선과 견실한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지속적인 증가, 경상적인 대손비용의 감소에 기인한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부터 위험가중자산(RWA)을 적극적으로 관리 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그룹 기준 잠정 보통주자본비율도 3분기 말 현재 8.58%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추세" 라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의 NIM은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2.47%(은행 합산 2.27%)를 기록했고,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9.9%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각각 전 분기대비 0.03%p, 0.05%p 하락한 0.91%와 0.96%로 개선됐다. 대손비용률도 0.34%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 결과,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0.69%, 9.66%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룹 디지털화와 해외진출도 병행해 그룹사간 시너지 제고와 창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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