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형욱,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에 "너무 밉다 그냥"

입력 2017-11-03 08:57 수정 2017-11-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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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쳐)
(출처=JTBC 방송 캡쳐)

'썰전' 강형욱이 최근 논란이 된 최시원 반려견 프렌치불독 사건을 언급했다.

강형욱은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반려견의 안전 관리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썰전' 강형욱은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는 말은 우리 아이는 화를 안 내니 마음대로 하세요라는 말과 같다"라며 "내 강아지에 대한 책임과 관리를 하지 않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굉장히 무책임한 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사건 이후 그 친구(최시원 반려견 프렌치불독)가 원래 그렇게 사냡냐는 질문을 무수히 받았다"라며 "어떠한 견종이 공격적이라는 말은 어떤 민족은 술 주정뱅이고 어떤 민족은 항상 예의 바르다는 말과 같다. 내 개는 언제든지 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그것을 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견주의 책임감이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일본의 사례를 들며 "일본 같은 경우 엘리베이터에 'PET' 버튼이 있는 곳이 있다. 반려견주와 주민들과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장치다"라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안고 있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움직일 수 있는 건 입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강형욱은 최시원의 반려견 프렌치불독에 물린 후 한일관 대표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는 "싫고 좋고를 떠나서 (이 상황 자체가)너무 밉다 그냥"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강형욱은 끝으로 "우리 나라에도 브리더 문화가 조금씩 정착돼야 한다.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목줄 없이 산책하는 것에 대해 '목줄 하셔야죠'라고 권유하면 '내 개는 내 옆에만 있어'라고 말하는 일부 견주 분들이 있다. 목줄을 하지 않으면 내 강아지를 절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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