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

입력 2008-02-04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추얼텍 최대주주 홍재성씨, 올 정기주주총회에 이사 선임 주주제안

버추얼텍의 경영권 분쟁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점입가경 양상을 띠고 있다.

공격자와 현 경영진이 각각 지분을 늘리면서 한 달새 최대주주가 3번이나 뒤바뀌더니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을 놓고 한판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버추얼텍의 현 최대주주인 홍재성씨는 이번 정기주총에서 이사 자리를 확보해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씨는 지난 1일 버추얼텍에 자신은 이사로, 또 자신이 지명한 다른 한 명은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주총에 상정해 달라는 주주제안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패션업체 JS코퍼레이션을 20년 넘게 경영하고 있는 홍씨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이 회사 지분 14.62%(189만9364주)를 갖고 있다. 이에 비해 서지현 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현재 12.83%(166만7238주)를 보유 중이다.

홍씨는 "상장 이후 영업적자를 면치 못하는 등 회사 부실화가 심각한 상황이라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경영권 인수가 불가피하다"며 지분매입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후 1월에만 최대주주 변경 공시가 3번이나 나오는 등 홍씨측과 서대표측 지분매입 경쟁이 벌어졌다.

홍씨는 "이미 확보한 우호주주들이 포진하고 있고, 주총 때 소액주주들과도 힘을 합칠 것"이라며 "이사진을 충분히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지현 현 대표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32%(173만188주)를 갖고 있는 바른손 등을 우군으로 확보해 주총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바른손은 지난달 장내에서 지분을 일부 처분, 지분율이 10.60%로 낮아진 상태다.

한편 홍씨는 올해 초 경영참여 목적으로 최대주주 지분 신고를 한 데 이어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려 4일 현재 19.11%(248만3083주)까지 지분보유현황을 공시한 상태다. 서 대표도 지난달 중순 지분을 추가로 취득해 현재 14.74%(191만4742주)에 이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82,000
    • +1.95%
    • 이더리움
    • 2,614,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299,800
    • +1.87%
    • 리플
    • 1,738
    • +2.36%
    • 솔라나
    • 108,400
    • +5.14%
    • 에이다
    • 247
    • +2.07%
    • 트론
    • 491
    • +1.03%
    • 스텔라루멘
    • 327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50
    • +2.65%
    • 체인링크
    • 12,030
    • +1.6%
    • 샌드박스
    • 86.9
    • +1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