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형제의 난' 재점화

입력 2008-02-04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남호ㆍ정호 회장, 조양호 회장 상대 소송 제기

지난 2005년 故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재산분할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였던 한진家 2세들이 다시 한 번 갈등을 겪게됐다.

4일 한진그룹측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조남호 한진중공업 그룹 회장(2남)과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4남)이 장남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정석기업을 상대로 故조중훈 회장 기념관 건립을 놓고 '손해배상청구 및 상속지분 이전소송'을 제기했다.

이로써 한진家 2세들의 법정 다툼은 지난 2005년 정석기업 차명주식 증여소송을 시작으로, 2006년 브릭트레이딩 관련 민·형사소송에 이은 세 번째로 기록됐다.

한진그룹과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故조 회장의 사가인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 '부암장' 내에 기념관 조상 약속 불이행에 따른 정신적 피해보상 및 상속지분 이전등기 이행요구가 이번 소송의 주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소송 제기는 그동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약속했던 것들이 지켜지지 않은 불신의 결과물"이라며 "부암장을 사유재산처럼 두는 것을 묵인할 수 없어서 이번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 측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그룹 계열분리 당시 부암장 내에 故조 회장의 기념관을 설립하는 조건으로 '부암장'을 정석기업 명의로 소유권 이전등기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속이 이행되지 않은 것.

한진그룹은 이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대응할 입장이 없다"며 "추후 관련사실을 검토해본 뒤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63,000
    • +0.43%
    • 이더리움
    • 3,086,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371,600
    • +0.13%
    • 리플
    • 1,723
    • +2.8%
    • 솔라나
    • 125,600
    • +1.05%
    • 에이다
    • 256
    • +0.79%
    • 트론
    • 436
    • +1.87%
    • 스텔라루멘
    • 221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40
    • +1.93%
    • 체인링크
    • 14,940
    • -0.33%
    • 샌드박스
    • 60.99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70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5
    • Allora 유통량 89% D-7
    • DAOBase 유통량 43% D-14
    • FLock 유통량 41%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