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정시설 '탈옥자' 10년간 7명

입력 2017-10-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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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국내 교정시절에서 수용자 7명이 탈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 수용자 도주 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에서 수용자 7명이 도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김천소년교도소 수용자 한 명은 검찰청 구치감에서 교도관 등의 감시망을 피해 탈주했다. 2015년에는 사회적응 차원 휴가인 '귀휴'를 나간 전주교도소 무기수가 잠적했다가 8일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2013년에는 목포교도소, 2012년 부산구치소, 2010년 천안교도소 수용자가 구치감과 교도소 운동장등에서 사라졌다.

지난해 대전교도소에 갇혔던 연쇄살인범이 자투리 전선으로 사다리를 만들어 교도소 담을 넘다가 잡히기도 했다. 가장 악명높은 도주 사례는 1997년 1월 부산교도소 수용실 화장실 쇠창살을 잘라 2년 6개월간 도망 다닌 무기수 신창원 씨다.

윤 의원은 "오는 28일은 '교정의 날'"이라며 "당국은 열악한 수용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수용자 관리 수준을 한 단계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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