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손잡고 주름살 펴는 SM C&C

입력 2017-10-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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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사업부 인수 후 엔터 계열사와 시너지 기대 ‘주가 반등’

SM C&C와 SK텔레콤 간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SM C&C의 영업익이 급증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도 반등세로 돌아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M C&C는 4분기부터 연결기준으로 인식되는 광고 사업부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그릴 전망이다. 올 초 1900원 대에 머물던 SM C&C의 주가는 7월 말 SK텔레콤의 지분 투자에 8월 장중 3765원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당시 SK텔레콤은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통해 SM C&C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동시에 SM C&C는 SK플래닛의 광고사업부를 660억 원에 인수해 광고회사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하지만 대내외적인 증시 변수에 따라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SM C&C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최근 2000원대로 추락했다.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면서 SM C&C 주가는 재차 상승세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특히 SM C&C는 2012년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돼 드라마ㆍ예능 제작과 배우ㆍMC 매니지먼트, 여행업을 영위해왔으나, 올해 4분기부터는 광고사업이 추가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구성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분 참여와 동시에 계열사 광고 취급고가 작년 4806억 원에서 내년 6657억 원으로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같은 기간 광고사업 영업이익도 88억 원에서 142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광고 제작비의 60~70%를 차지하는 외주 제작비를 SM C&C 자체 영상 제작 사업팀이 일부 맡게 되면서 영업이익률도 작년 7.1%에서 내년 8.3%로 상승이 예상된다.

구 연구원은 “계열사 광고 시장의 성장 여력이 매우 크고, 엔터테인먼트와 광고사업의 시너지로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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