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S 2017] 박원순 시장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사업으로 온실가스 820만톤 감축”

입력 2017-09-28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7’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7’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2060년에는 5만2000명 될 것이라 한다. 이것은 재난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7’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서울은 가을하늘이 청명하기로 유명한 도시”라면서도 “하지만 요즘은 예전 같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 시장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2010년 이미 1만7000명이라는 2016년 OECD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지금 당장 과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환경을 해치지 않는 에너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는 2012년부터 ‘원전하나줄이기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5년간 에코마일리지, 에너지수호천사단, 미니태양광, 에너지복지기금, 에너지자립마을, 나눔카 등 사업을 통해 대규모 에너지 절약을 실시해 원자력 2기분, 석탄발전소 4기분의 에너지를 절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820만 톤 감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시장은 “과거 자연파괴를 초래했던 이성과 기술을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발휘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회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의 전략을 논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00,000
    • +5.16%
    • 이더리움
    • 5,029,000
    • +16.93%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5.97%
    • 리플
    • 735
    • +3.81%
    • 솔라나
    • 248,700
    • +1.06%
    • 에이다
    • 682
    • +5.9%
    • 이오스
    • 1,177
    • +7.39%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53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6.42%
    • 체인링크
    • 23,240
    • -1.02%
    • 샌드박스
    • 633
    • +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