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억 주인공은 저스틴 토마스, 페덱스 최종전 우승은 ‘루키’ 젠더 셔플레...PGA투어 피날레

입력 2017-09-25 08:16 수정 2017-09-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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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사진=PGA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우승은 루키 젠더 셔펠리(23ㆍ미국)가 차지했고, 보너스 1000만 달러는 저스틴 토마스(24·미국)가 챙겼다.

토마스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씨제컵@나인 브릿지에 출전한다.

토머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쳐 셔펠리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케빈 키스너(미국)는 15번 티샷한 볼이 워터해저드로 빠지면서 우승을 놓쳤다. 10언더파 270타를 친 키스너는 공동 3위에 그쳤다.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리지 챔피언십 우승자 토마스는 지난해 10월 개막한 2016-2017시즌 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1월 SBS 챔피언스 토너먼트, 소니 오픈에서 연달리 정상에 올랐고, 8월에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토마스의 동갑내기 ‘절친’ 조던 스피스(미국)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7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에서는 2위로 밀려났다.

셔펠리의 우승은 한편의 드라마였다. 토마스와 동타를 이룬 상황에서 셔펠레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핀과 1m 안에 붙였다. 이 퍼팅을 한 셔플레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홀 오른쪽이 약간 높았는데 왼쪽으로 볼을 때린 것. 그런데 볼은 왼쪽 모서리를 타고 한바퀴 돌아 홀로 사라졌다. 극적인 우승을 만들어준 버디였다.

셔펠리는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이어 PGA투어 통산 2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 157만5000달러(약 17억8000만원)을 받았다. 셔펠리는 페덱스컵 순위에서 토머스, 스피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하며 강력한 페덱스컵 우승후보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2언더파 278타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17위에 그쳐 페덱스 랭킹 4위로 밀려났다. 데이는 랭킹 1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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