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표지부터 책 속 내용까지 형의 옷과 신발, 우산, 놀이터, 문구점 앞, 공원, 오리 가족이 노란색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이 노란색을 따라가다 보면 주인공 ‘동구’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우산을 형에게 가져다 주는 ‘동구’의 여정, 아이들은 이 여정을 따라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가족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보다 더 넓은 의미의 ‘가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저자인 노유경 작가는 성신여대와 The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에서 순수 미술을 공부했고, 현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꾸준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