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글로벌 생산량 감소 소식에 상승…WTI 2.2%↑

입력 2017-09-1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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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2%(1.07달러) 상승한 배럴당 49.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6%(89센트) 오른 배럴당 55.16달러를 나타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원유 생산량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사실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IEA는 지난달 글로벌 원유 생산량이 전달보다 일일 평균 72만 배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와 리비아 정정 불안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도 지난 8일을 마감일로 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를 발표했다. EIA는 원유 재고량이 전 주보다 59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전망한 1010만 배럴 증가를 밑돌았다. 반면 허리케인 하비의 여파로 휘발유 재고량은 84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S&P글로벌플랫츠가 전망한 40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클리퍼데이터의 매트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원유 산업의 중심지인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며 주간 원유 재고의 결과를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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