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분변경한 ‘더 뉴 S-클래스’ 출시… 가격은?

입력 2017-09-04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일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를 출시하고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S-클래스는 2013년 출시한 6세대 S-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6500여개 부품과 구성요소의 변화를 줬다.

더 뉴 S-클래스는 기존 모델보다 정교해진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했다. 능동형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과 능동형 조향 어시스트(Active Steer Assist)는 시속 20~210km 범위의 주행 환경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제어한다.

차량에 적용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는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스테레오 카메라로 차량, 보행자 등을 인식한다. 사람이나 사물이 인지되면 시각, 청각적으로 경고 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자율부분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Evasive Steering Assist) 기능도 적용돼 안정적이고 신속한 회피 기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S-클래스에는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4664cc인 기존 엔진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3982cc) 출력과 정숙성, 효율성은 크게 향상됐다.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69마력, 최대 토크71.4 kg·m의 힘을 발휘한다.

‘더 뉴 S 350 d 4매틱’에 탑재된 엔진은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더 뉴 S 400 d 4매틱 롱’ 모델에 적용된 엔진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71.4 kg‧m의 힘을 낸다.

아울러 이번 차량에는 세계 최초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도 탑재됐다. 이 기능은 음악, 온도, 마사지, 앰비언스 라이팅 등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작동하며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탑승자는 상쾌함, 따뜻함, 활력, 기쁨, 안락함, 트레이닝의 총 6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10분간 작동한다.

외부에는 새롭게 적용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로 더 뉴 S-클래스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차량의 내부는 와이드 스크린 콕핏으로 수평 지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부각했다. 모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이 가능한 스티어링 휠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불어 링궈트로닉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 최초로 한국어 인식을 지원해 800여개 이상의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기본 탑재해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 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S-클래스의 출시와 함께 VIP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서클 오브 엑설런스’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벤츠코리아는 올 하반기부터 오너들이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벤츠 행사나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더 뉴 S클래스의 판매 가격은 △S 350 d 4매틱 1억4550만 원 △S 400 d 4매틱 롱 1억6650만 원 △S 450 롱 1억6850만 원 △S 450 4매틱 롱 1억7350만 원 △S 560 4매틱 롱 2억150만 원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롱 2억1850만 원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롱 퍼포먼스 에디션 2억5050만 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매틱 2억4350만 원이다. 고객 인도는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33,000
    • +0.19%
    • 이더리움
    • 4,332,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1%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40,900
    • +0.38%
    • 에이다
    • 666
    • -0.3%
    • 이오스
    • 1,128
    • -1.05%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09%
    • 체인링크
    • 22,870
    • +2.19%
    • 샌드박스
    • 620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