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협회, 오늘(28일) 0시부터 제작 거부…뉴스 축소·일부 방송 결방할 듯

입력 2017-08-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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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 노조)가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24일부터 29일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에 나선데 이어 KBS 기자협회 역시 고대영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28일 0시를 기해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KBS 뉴스 축소와 일부 방송이 결방할 전망이다.

KBS 기자협회는 이날 0시부터 야근자를 포함한 주말 당직자가 업무를 중단하고 근무 장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KBS 기자협회는 이번 제작 거부에 참여하는 기자들이 전국적으로 470명이 넘고, 9시 뉴스를 제외한 KBS 1TV 뉴스들과 거의 모든 시사제작프로그램의 결방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KBS 기자협회는 서울 본사 취재기자와 촬영기자가 속한 조직이다. KBS 기자협회에 이어 KBS PD협회도 고대영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갈 예정이다.

KBS 기자협회 측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공영방송 KBS 뉴스는 가파르게 추락을 거듭해 왔다. 공영방송의 근간인 신뢰도와 공정성이 처참하게 무너졌다"며 "KBS 추락의 핵심은 고대영 사장에게 있다. KBS 뉴스가 추락한 지난 9년 동안 고대영 사장은 보도국장과 해설위원실장, 보도본부장 등 보도본부 내 모든 요직을 거치며 뉴스와 조직을 망가뜨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대영 사장은 보도국장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용산 참사 보도,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 검증 보도에 이르기까지 KBS 저널리즘을 순식간에 조롱의 대상으로 만들었다"며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기는커녕 수많은 사회적 이슈들을 외면했다. ‘최순실 게이트’가 세상에 드러났는데도, 보도본부 수뇌부는 의도적으로 취재와 보도를 외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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