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역분화줄기세포 연구강화한다

입력 2008-01-15 14:58 수정 2008-01-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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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사 3개 합병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지주사 전환 '잰걸음'

이지바이오의 계열사인 메디피그코리아와 옵티팜솔루션센터 아비코아생명과학연구소가 합병을 통해 옵티팜 솔루션이라는 사명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은 15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메디피그코리아와 옵티팜솔루션센터, 아비코아생명과학연구소를 합병, 옵티팜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합병에 있어 주목만할 것은 메디피그코리아가 황우석 박사 연구팀과 협력관계에 있다는 것과 아비코아생명공학연구소가 세계 최초 역분화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데 있다.

메디피그코리아는 실험용돼지를 공급하는 업체로 현재 황우석박사 연구팀에서 돼지 4마리에 대한 요청을 받아 놓은 상태다. 또 향후 황 박사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황박사팀의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보조를 맞춰나갈 계획이다.

아비코아생명과학연구소는 10년 넘게 줄기세포를 연구해온 업체로 현재 세계 최초로 역분화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아비코아생명과학연구소는 역분화줄기세포에 대한 어느정도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 그동안 투자차원에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이지바이오가 자회사인 메디피크코리아와의 합병을 통해 본격적인 자회사로 편입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최초 바이오지주사를 꿈꾸고 있는 이지바이오가 아비코아생명과학연구소를 자회사로 편입시킨 뒤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것이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자회사 편입을 통해 아비코아생명과학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본격적인 연구진행을 도모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지주사 설립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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