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중국합작사에 180억원 증자

입력 2008-01-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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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중국 합작 생보사인 '중항삼성인수보험유한공사'의 영업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1억5000만위안(RMB·한화 약 180억원)을 추가 출자키로 최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중항삼성은 삼성생명과 중국항공그룹이 50대 50으로 출자해 2005년 7월 영업을 시작한 중국 합작사로 현재 자본금은 2억위안이다.

삼성생명과 함께 중국항공그룹도 1억5000만위안을 추가 출자키로 결의함에 따라 중항삼성의 자본금은 조만간 5억위안으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 증자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르면 다음달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증자는 중국 현지 규정상 전국적인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자본금 요건인 자본금 5억위안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영업을 확대하려는 차원에서 각 1억5000만위안씩 추가 출자하기로 했다.

또 상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산운용수익률 제고가 필수적이어서 증자를 통해 주식 운용을 확대, 자산운용수익률을 높일 예정이며 운영자금 확보를 통해 재무건전성도 강화하려는 목적이 담겨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합작사의 투자수익률 제고와 영업력 확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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