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주간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WTI, 8주만에 최고

입력 2017-07-28 0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전날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29센트) 상승한 배럴당 49.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에 따르면 WTI 가격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5월 30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52센트) 오른 배럴당 51.49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이 7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S&P글로벌플랫츠는 250만 감소를 전망해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재고가 감소했다. 동시에 4주 연속 감소한 것이어서 유가 상승 압력에 힘을 보탰다.

세븐스리포트의 타일러 리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는 유가 랠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의 원유 증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다만 미국의 증산이 둔화 조짐을 보이기 전까지 유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달부터 수출량을 감축한다고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1,000
    • -0.72%
    • 이더리움
    • 5,268,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37,000
    • -1.55%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3,200
    • +0.34%
    • 에이다
    • 624
    • +0.32%
    • 이오스
    • 1,131
    • +0.62%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0.81%
    • 체인링크
    • 25,670
    • +2.93%
    • 샌드박스
    • 603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