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잘나가던 LG화학…노조 불법도청 파문에 ‘삐끗’

입력 2017-07-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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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을 타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LG화학의 주가가 노조 불법도청 파문에 뒷걸음쳤다.

2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0.75% 떨어진 3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낙폭자체가 크지는 아니지만 최근 주가흐름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하락전환이다. 전날 불거진 노동조합 불법도청 이슈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까지만 해도 LG화학의 주가는 이번 달에만 15.12%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왔다.

전날 LG화학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LG화학 익산공장에서 진행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도중 사측이 노조 휴게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했다가 노조 간부가 이를 발견했다. 일부 노조 간부들은 21일 본사를 항의 방문해 경영진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LG화학 측은 “이번 건은 노경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판단한 사안”이라며 ““회사 측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노조와 협의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한 관련자 징계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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