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매출 느는데 가계소득은 감소…노동소득 비중↓

입력 2017-07-15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국민소득에서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1990년대 초반보다 눈에 띄게 작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LG경제연구원의 ‘한국의 소득주도 성장 여건과 정책효과 제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노동소득분배율은 70.93%로 1993년보다 5.54%포인트 떨어졌다.

노동소득분배율은 생산활동으로 발생한 국민소득에서 노동의 대가로 분배된 소득 비중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임금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가 노동으로 번 소득까지 포함했다.

산업별는 광업 분야 노동소득분배율이 35.6%로 21년 전보다 15.2%포인트 낮아졌다. 이어 제조업(46.8%) 7.93%포인트, 금융·보험(52.4%) 10.47%포인트, 도소매·음식(55.5%) 6.84%포인트 순으로 감소치가 컸다.

보고서는 “제조업이 전체 노동소득분배율 저하를 주도했다”며 “세계적으로 기술 진보, 세계화, 기업 집중화 현상 등이 노동소득분배율을 낮춘 요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선, 전자, 철강 등 산업별 상위 4대 기업의 매출 비중이 1%p 높아질 때 노동소득분배율은 평균 0.21%p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5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 금통위원은 “노동소득분배율이 하락하고 있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에 비해 소비가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52,000
    • +0.27%
    • 이더리움
    • 3,490,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372,500
    • +0.89%
    • 리플
    • 1,963
    • -2.34%
    • 솔라나
    • 139,500
    • +3.03%
    • 에이다
    • 293
    • -0.34%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54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40
    • +2.84%
    • 체인링크
    • 16,090
    • +1.9%
    • 샌드박스
    • 48.49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