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70대 할머니, 기르던 풍산개에 물려 숨져

입력 2017-07-09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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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던 70대 할머니가 기르던 풍산개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행했다.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 15분쯤 안동시의 한 가정집에서 A씨(78·여)가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목에 심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A씨가 기르던 풍산개도 발견됐다. 풍산개의 목줄은 풀려있었고 입주변에는 혈흔이 묻어 있었다. 또한 농가에서 30m 가량 떨어진 골목 입구에서 풍산개의 송곳니 1개도 발견했다.

경찰은 ‘낮에 5차례 전화를 했는데 할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한 요양보호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생활관리사는 주 1~2회 안부전화를 해오고 있었지만, 이날 오후부터 전화슬 시도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풍산개의 우측 송곳니가 빠질 정도로 심한 공격을 받은 것 같다”면서 “개는 유기견 보호소로 보내 안락사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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