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J, 가장 아름다운 럭셔리 세단으로 선정

입력 2007-1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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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자사의 2008년형 XJ가 독일 자동차 매거진 '오토 모터 운트 스포트지(Auto Motor und Sport)’가 주최하는 ‘오토니스 카 디자인 어워드’의 고급 세단 부문에서 '가장 아름다운 럭셔리 세단(Most Beautiful Luxury Saloon)'으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재규어 XJ 2008년형은 지난 9월 국내에 공식 출시되었으며, 새로운 형태의 전면 범퍼와 고성능 버전 고유의 메쉬 그릴을 적용하는 등 기존의 클래식한 스타일에 스포티한 측면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상을 위해 ‘오토 모터 운트 스포트’는 약 16,000명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8개 부문에 걸쳐 투표를 실시했다. 재규어의 2008 XJ는 럭셔리 세단 부문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등 여타 독일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유명한 재규어의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은 “자동차의 나라 독일에서 재규어 XJ가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2008 XJ는 재규어의 전통적인 미와 현대적인 자신감이 조화를 이룬 모델로 재규어만의 우아한 품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규어 코리아의 이향림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재규어가 독일의 주요 경쟁사들의 디자인을 압도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새로워진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 2008년형 XJ는 독일 시장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규어는 출시 이래 네 개의 해드라이트와 보닛의 곡선으로 이어지는 ‘라이온스 라인’이라는 독특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여 유행과 장르를 넘어 세계적인 디자인의 명차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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