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특집]대신증권, '지구 온난화 펀드'-환경시장 블루오션

입력 2007-12-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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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야기되는 중국의 사막화,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밀림의 감소, 엘리뇨 현상, 슈퍼태풍, 빙하 두께의 감소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친 환경펀드에 대한 시장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7월에 새롭게 출시한 대신증권 ‘지구온난화 펀드’는 갈수록 악화되는 지구 온난화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이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보유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세계적인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이 펀드는 세계적인 환경투자전문 자산운용사인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社에서 운용하는 펀드인 SAM Sustainable Climate펀드의 복제펀드이다. 이 펀드는 대체 에너지 효율, 물 기반시설산업, 해안기반 시설산업, 재난복구사업 등과 관련한 다양한 섹터의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대부분의 환경펀드가 중소형 펀드인데 반해 이 펀드는 글로벌 대형펀드로 분류돼 있어 유동성이 높고 에너지, 물, 건강 등 투자대상 섹터가 보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2001년 ‘에코(환경)펀드’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던 환경관련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사회책임투자) 펀드는 펀드시장 침체로 줄곧 투자자의 관심 밖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2006년 국내 펀드시장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SRI펀드가 새롭게 출시됨에 따라 국내 SRI펀드 시장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번에 출시한 ‘지구온난화펀드’이외에도 지난 4월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 SRI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SRI펀드’를 비롯해 국내 SRI기업에 투자하는 ‘행복나눔 SRI’펀드를 발매하는 등 SRI펀드 분야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대신 지구온난화투자 펀드’는 해외주식매매 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환위험 헤지형과 환위험 노출형으로 구분하여 판매, 향후 환율전망에 따라 환헤지 여부를 투자자가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개인ㆍ법인 모두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적립식의 경우 최초 가입시 최소 10만원 이상이며, 이후 금액에 상관없이 자유적립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후 90일 이후에 해약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임의식 투자와 매월 적금 붓듯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다. 선취판매수수료 유무에 따라 클래스 A형과 C1형으로 구분되고, 상품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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