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인천국립해사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MOU 체결

입력 2017-06-06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부산항만공사)
(사진= 부산항만공사)

부산‧인천 국립해사고등학교와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는 지난 5월 25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본부에서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해사고등학교 교장, 인천해사고등학교 교장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학장이 서명한 본 양해각서에 따라, 양 해사고등학교를 졸업한 해기사들은 승선생활과 연가기간 중 온라인 교육을 통해 프라임칼리지의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보다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는 고졸취업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부의 ‘국가스마트 후진학 체제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2012년 설치된 후,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후진학을 돕기 위한 학위과정(4년제)을 2014년 개설‧운영해 오고 있다.

본 학위과정(4년제)은 금융‧서비스학부와 첨단공학부로 나뉘며 학부별로 각 2개의 학과를 두고 있다. 특징으로는 첫째 100%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되고. 둘째 고교 졸업 후 별도의 재직기간 필요없이 재직자라면 바로 입학이 가능하며, 셋째 국가지원으로 타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저렴(88만원 내외)한 점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대, KAIST 등 국내 명문대학의 교수진과 분야 최고의 현장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만들어진 양질의 교육콘텐츠와 131학점만 취득하면 졸업이 가능한 점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환담을 통해 해기사들의 후진학 학습 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서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의견을 나누었으며 항해 중 학습을 해야 하는 해기사들을 위한 학습환경 개선 및 다양한 평가방법 도입, 해기사에게 필요로 하는 교과목 및 교재 개발 등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본 협약을 통해 그동안 부산‧인천해사고등학교가 고민해 왔던 해사고 마이스터 졸업생들의 후진학 학습의 길이 열리게 되어 일‧학습 병행 제도를 해양 분야에도 마련하게 되었으며 그간 장기간 승선 등 여러가지 여건으로 배움의 길을 찾기 어려웠던 해기사들에게도 평생학습의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도 그간 육상 위주에서 탈피하여, 해상이라는 새로운 교육서비스 분야를 개척, 해양에서 근무하는 재직자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69,000
    • -0.13%
    • 이더리움
    • 4,108,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0.41%
    • 리플
    • 713
    • +0.56%
    • 솔라나
    • 205,100
    • -0.39%
    • 에이다
    • 619
    • -1.9%
    • 이오스
    • 1,101
    • -0.54%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63%
    • 체인링크
    • 18,810
    • -1.62%
    • 샌드박스
    • 59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