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인도네시아 빈탕마눙갈은행 인수

입력 2007-12-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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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1500만달러 확대...5년내 200여개 지점 확대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빈탕 마눙갈 은행'(PT Bank Bintang Manunggal)을 인수했다.

하나은행은 16일 "현지 중앙은행의 대주주 적격승인을 받고 주총을 통해 지분 61%를 인수함으로써 지난 7월부터 진행해온 인수 작업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지분구조는 하나은행 61%, IFC 19%, 그리고 기존 주주인 인도네시아 현지주주 20%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은행은 이에 대해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고 현지 사정에 밝은 IFC를 전략적 파트너로서 투자에 참여시키고 기존 주주를 남게함으로써 현지 시장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독출자 위험을 줄이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주총에서 은행명을 'PT Bank Hana'로 변경하고 이정세 전 하나생명 사장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PT Bank Hana'는 국내은행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현지은행으로 경영진과 직원 대부분이 현지인으로 되어있어 철처히 현지화 전략을 추구한 이상적인 해외진출 사례라는 평가다.

하나은행은 이번 인수 직후 유상증자를 통해 은행 자기자본을 1500만달러로 확대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자본금 증자도 계획하고 있다.

또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상 기업금융을 확대하고 기존 고객 대상 중기대출과 소매금융 강화를 통해 5년내 지점망 200여개의 인도네시아 대형은행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15년까지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중국, 인도, 베트남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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