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피부도 응급 처방 필요해요

입력 2007-12-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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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잦은 연말연시. 계속되는 술자리. 과음과 피곤함은 피부에 가장 큰 적이다.

그렇다고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음주 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일년동안 건강하게 가꾸어온 피부를 한순간에 망칠 수 있는 만큼 음주 후 피부관리 방법에 대해 이지함 화장품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이용해 보자.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간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체내 수분을 빼앗아 다음날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잔주름과 빠른 노화의 원인이 된다.

또한 과음을 하면 피부 세포 중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 ‘글루타치온’의 합성을 급격하게 감소시켜 기미가 생기기도 한다.

명심하자. 음주 다음 날에는 깨끗한 세안과 충분한 수분 공급이 피부 관리의 핵심이다.

◆음주 후 피부 관리 요령

1. 물을 많이 마시자!

과음한 다음 날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것은 우리 몸 속에 알코올과 물이 1:10의 비율로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세배 이상 물을 마시면 체내의 알코올성분을 빨리 배출시켜서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술을 마실 때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수분 증발과 몸이 건조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2. 깨끗한 세안!

피부 내 수분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다.

음주 다음 날 얼굴이 붓고 뽀루지가 생겼다면 찬물로 깨끗이 세안을 한 다음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스킨을 두드리듯 발라주고 보습과 탄력에 좋은 제품을 충분히 발라준다.

3. 자기 전에 충분한 보습 화장품을!

탈수 현상으로 인해 과음한 다음 날은 각질이 심해질 수 있다. 이때 각질을 손으로 떼어내면 각질이 더욱 많이 일어나게 된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각질을 녹이거나 알갱이가 있는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한다. 잠자기 전 시트팩이나 수면팩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도 좋다.

4. 피로 회복을 위한 반신욕!

또한 축적된 피로는 몸을 피곤하게 만들어 생활 리듬을 깬다.

만성 피로의 악순환 방지를 위해 욕조2/3 정도에 따뜻한 물과 와인 5컵을 채운 뒤 10분간 반신욕을 하는 것도 좋다. 와인에 포함된 알코올과 폴리페놀이 신진대사를 도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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