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김세영, 일방적인 경기로 완승해 우승경쟁합류...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 4강 안착

입력 2017-05-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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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게임이었다. ‘작은 거인’ 김세영(24·미래에셋) 앞에서 카린 이세르(프랑스)는 ‘고양이 앞의 쥐’였다.

올 시즌 다소 부진을 겪고 있는 김세영이 매치플레이에서 강한 보여주고 있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시티바나멕스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프리젠티드 바이 에어로멕시코&델타(총상금 120만 달러) 8강전에서 이세르를 4홀 남기고 5홀차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세영은 이날 모두 버디로 승리를 장식했다. 2, 4, 6번 징검다리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0번홀에서 역시 버디를 골라낸데 이어 14번홀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김세영은 이날 먼저 열린 16강전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1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겼다.

앤젤라 스탠포드(미국)를 꺾고 8강에 오른 시드 5번의 카린 이세르(프랑스)는 김세영의 벽에 막혀 4강이 좌절됐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LPGA 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64명이 출전해 4개 그룹(로레아 오초아, 아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줄이 잉스터)으로 나뉘어 매치플레이로 진행한다.

한국선수는 전인지(23)와 장하나(25·BC카드)가 64강전에서,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32강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중계방송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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