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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토리우스는 적극적으로 기업인수에 나서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세포 스크리닝 기술을 가진 인텔리사이트(IntelliCyt), 원심분리 기술 스타트업 KSep 시스템, 바이러스 정량 기술을 가진 바이로사이트(ViroCyt) 등 3개사를 인수했다. 지난 3월에는 에센바이오사이언스(Essen Bioscience)를 3억2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에센바이오사이언스는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 분석할 수 있는 ‘라이브-셀 이미징(live-cell imaging)’ 플랫폼기술을 가진 업체다.
싸토리우스의 요아킴 크로이첸베로크(Joachim Kreuzberg) CEO는 “지난 9개월간 인수한 5개의 회사를 통해 바이오제약산업 지원에 대한 우리 그룹의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싸토리우스는 이러한 적극적인 회사 인수 행보 이외에도 생물분석과 생물학적 안전성을 시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바이오아웃소스(BioOutsource)'의 미국 지사를 보스턴에 설립하고, 올 1월에는 품질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밸리데이션 실험기관(Validation lab)을 판교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 설립하는 등 사업영역 확장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