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몸집 키우는 '싸토리우스' 이번엔 데이터분석 회사 인수

입력 2017-04-11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제약분야 특화된 데이터분석 회사 ‘Umetrics’ 7250만달러에 인수

독일계 바이오의약품 연구·장비업체인 싸토리우스(Sartorius)는 3일(현지시간), 스웨덴에 기반을 둔 소프트웨어 회사 유메트릭스(Umetric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유메트릭스는 신약 개발과 제조과정에서 필요한 모델링과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특화된 회사로, 이번 인수 규모는 7250만달러로 알려졌다.

싸토리우스는 적극적으로 기업인수에 나서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세포 스크리닝 기술을 가진 인텔리사이트(IntelliCyt), 원심분리 기술 스타트업 KSep 시스템, 바이러스 정량 기술을 가진 바이로사이트(ViroCyt) 등 3개사를 인수했다. 지난 3월에는 에센바이오사이언스(Essen Bioscience)를 3억2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에센바이오사이언스는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 분석할 수 있는 ‘라이브-셀 이미징(live-cell imaging)’ 플랫폼기술을 가진 업체다.

싸토리우스의 요아킴 크로이첸베로크(Joachim Kreuzberg) CEO는 “지난 9개월간 인수한 5개의 회사를 통해 바이오제약산업 지원에 대한 우리 그룹의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싸토리우스는 이러한 적극적인 회사 인수 행보 이외에도 생물분석과 생물학적 안전성을 시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바이오아웃소스(BioOutsource)'의 미국 지사를 보스턴에 설립하고, 올 1월에는 품질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밸리데이션 실험기관(Validation lab)을 판교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 설립하는 등 사업영역 확장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4,000
    • +0.46%
    • 이더리움
    • 5,03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99%
    • 리플
    • 703
    • +3.53%
    • 솔라나
    • 205,700
    • +0.69%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33
    • +0.54%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34%
    • 체인링크
    • 21,250
    • +0.52%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