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S텔레콤, IT부문의 굴뚝 기업 코스닥 시장 공개

입력 2007-11-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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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음성 솔루션 부문 1위 기업 ECS텔레콤이 오는 12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공개된다.

ECS텔레콤은 단순 N/I, S/I 기업과 차별되게 음성솔루션 분야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엔터프라이즈 보이스 솔루션(Enterprise Voice Solution) 분야 1위 업체다.

이 기업은 지난 7년간 연속 흑자 기록이 증명하듯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관 분야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베테랑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단순 IT유통업체의 경우 보통 3~10%의 이익을 가져가는데 반해 ECS의 사업모델은 파트너의 제품을 구입해 ECS가 개발한 S/W, H/W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통합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CS의 사업은 크게 UC(Unified Communication: 다양한 기기, 매체 및 애플리케이션 간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는 통합된 소통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 IPPBX, 컨택센터 솔루션 구축으로 세분화 된다.

ECS텔레콤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유관 분야 시장점유율 12%를 유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절대 강자가 없는 기업음성 솔루션 부문 1위라는 표현을 써도 무방하지 않다.

ECS는 고객을 직접 상대로 영위하는 전문 기업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층도 광범위 해 금융기관을 비롯, 통신 사업자, 관공서, 교육기관 등 전체 시장을 모두 망라하고 있으며, 외부 환경 변화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이 기업의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LG전자등 국내 유수 기업의 해외 사업장 10여곳의 PBX 및 콜 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국내 500여개 우수고객 확보, 수익성 + 성장성 겸비

ECS의 핵심 경쟁력은 기업음성 교환 솔루션의 확실한 수익창출 솔루션 및 자체 솔루션을 보유와 500여 국내 최대 우수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사업 진행에 있어 리스크를 분산해, 주요 매출처에서 발생되는 수익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그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ECS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Core H/W 개발은 하지 않고 있다. 현해남 대표이사는 “한정된 기술과 한정된 고객, 한정된 제품의 사업은 하지 않는다”며 “ECS는 음성솔루션 전체 시장을 아우르는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CS의 막강한 파트너 또한 이 기업의 가치를 대변한다.

ECS가 현재 영위하고 있는 파트너 사업 중, 노텔 관련 국내 사업은 99%이상을 ECS가 진행하고 있으며, 아스펙트 사업과 관련해서도 국내 최대 파트너로 그 위치를 확실히 가져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시스코 사업은 최대 파트너로 자리잡기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10% 이상의 순이익률, 8년 연속 흑자경영은 이 기업의 가치를 말해준다.

또 ECS텔레콤은 업무용 혹은 컨택센터 핵심인 자체 교환 솔루션을 가지고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많은 콜센터 전문 기업들이 사업의 핵심인 교환 솔루션을 제외한 IVR, 녹취, 음성인식 등 경쟁이 비교적 치열한 레드오션 분야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반면 ECS는 진입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 사업인 자체 교환 솔루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

향후 ECS는 신규사업 부문에서 자체 기술력을 결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벨류체인 선상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련 시장 규모는 3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본격적인 IP 컨택센터의 도입으로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솔루션 니즈가 대두되고 있다. ECS는 이러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적용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준비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UC의 시대가 IP시대의 뒤를 이을 것이며, 이에 따른 혁신적인 솔루션의 개발이 필요하다. UC 시대에 가장 앞선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술력. 국내에서는 ECS텔레콤이 가장 근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ECS텔레콤의 우량한 재무구조도 눈여겨볼만하다. 순자산 170억, 1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현해남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서 NHN과 같이 급성장하는 기업도 중요하지만 ECS텔레콤과 같이 한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한우물 기업의 가치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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