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라이프' 검토 원빈, 전작 '아저씨' 대체 어떤 영화길래…'연기 논란' 벗고 '액션 스타'로

입력 2017-03-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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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아저씨' 스틸컷)
(출처=영화 '아저씨' 스틸컷)

원빈이 차기작으로 영화 '스틸 라이프(가제)'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전작 '아저씨'에 쏠리는 관심도 만만치 않다.

원빈이 출연 고심을 하고 있는 영화 '스틸 라이프'는 고독사한 사람들의 장례를 치르고 지인을 초대하는 직업을 가진 22년 차 독신남 '존 메이' 모습을 담고 있다. 원빈이 차기작으로 대작보다는 감정이 깊은 배역을 원한다고 밝힘에 따라 출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원빈이 이처럼 차기작을 고심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작 '아저씨'의 남다른 의미도 한몫했다.

1997년 KBS 드라마 '프로포즈'로 데뷔한 원빈은 조각 같은 얼굴에 가려 연기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드라마 '가을동화'부터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까지 정면에 나서기보다는 주조연급 배역으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은 그는 영화 '마더'로 생애 첫 바보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신기에 가까운 무술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데뷔 13년 만에 '연기 논란' 꼬리표를 뗐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임에도 당시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 입지도 공고히 했다.

이처럼 원빈에게 '아저씨'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영화이기에 차기작을 고르는 그의 모습에서 신중함이 엿보인다. 또한 결혼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대중에 쏠린 관심이 부담감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28일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스틸 라이프'에 대해서 "(복귀작으로)검토 중인 많은 작품 중 하나로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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