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BC, 경기력ㆍ태도 모두 ‘최악’… 김태균 거수경례 비난 뭇매

입력 2017-03-08 2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탈락 위기에 놓인 한국대표팀에서 경기력과 더불어 김태균 선수의 거수경례가 태도 논란으로 불거졌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네덜란드와 WBC 1라운드 2차전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애국가가 나올 때 선수들은 모자를 벗고 가슴에 손을 올렸다. 이 중 이대은(27·경찰 야구단)과 김태균(34·한화 이글스)은 모자를 쓴 채 거수경례를 했다.

이대은은 현재 경찰청 야구단 소속이므로 거수경례를 해야한다. 반면 김태균은 군인 신분이 아니므로 모자를 벗고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게 맞다.

대한민국 국기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르면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 중 모자를 쓴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으로 모자를 벗어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 제복을 입은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거수경례(擧手敬禮)를 한다고 명시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선 이대은이 거수경례를 하자 김태균이 무심코 따라 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하지만 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진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8일, 김태균의 거수경례는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팀은 이날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한 끝에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15,000
    • +5.27%
    • 이더리움
    • 5,019,000
    • +17.32%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7.27%
    • 리플
    • 736
    • +3.37%
    • 솔라나
    • 248,400
    • +1.55%
    • 에이다
    • 685
    • +6.2%
    • 이오스
    • 1,180
    • +7.37%
    • 트론
    • 168
    • +0%
    • 스텔라루멘
    • 154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6.13%
    • 체인링크
    • 23,190
    • +0.22%
    • 샌드박스
    • 634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