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하림 직영농장 AI 의심신고 접수

입력 2017-02-27 19:21

세종=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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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세에 접어들었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근 들어 전남·북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내 최대 육계 가공업체인 하림이 직영하는 육용종계 농장에서도 AI 의심축이 발생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하림이 직영하는 전북 익산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해당 농장은 하림그룹 계열 농업회사법인 ‘에이치비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하림은 익산 지역에서만 10곳의 위탁종계장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장에서 키우던 육용종계 6만5000마리를 살처분했다. AI 바이러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내달 초 나올 예정이다.

#농림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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