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강남고로케’ 출시…“피코크 티라미수 열풍 이을 것”

입력 2017-02-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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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마트 디저트 매출 13.1% ↑…대형마트 디저트 시장 확대 기대

▲이마트 피코크 강남고로케(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피코크 강남고로케(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피코크 티라미수’ 열풍을 이어갈 ‘피코크 강남고로케’ 2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야채감자와 팥 두 가지 맛으로 각 3580원에 판매한다.

2013년부터 강남역 11번 출구 근처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강남고로케는 튀김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편견을 깨고 줄서서 먹는 수제 고로케로 유명하다. 최근 강남구ㆍ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16 강남페스티벌’에 초청 받을 만큼 인기가 높다.

이마트와 강남고로케는 약 2년간 연구, 개발 과정을 거친 후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도 바삭한 맛이 살아있는 냉동 간편식 상품인 강남고로케를 개발할 수 있었다.

이마트는 피코크 강남고로케를 2017년 첫 맛집 콜라보 상품으로 선정한 이유로 디저트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류 매출은 2015년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이마트 전체 매출이 5.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7.4% 포인트나 더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피코크 티라미수는 작년 한 해 동안 100만개가 판매되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1천개가 넘는 피코크 상품 중 2016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첫 해에 약 2만개 판매에 그쳤던 피코크 티라미수는 뛰어난 맛과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면서 2015년 5만개, 2016년 100만개가 판매됐다.

또 맛집 제휴 상품의 대표격인 피코크 초마 짬뽕은 작년 22만개가 판매되며 피코크 전체 상품 5위를 기록할 만큼 맛집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 신경수 피코크 바이어는 “작년 드식품업계의 화두였던 ‘혼밥’, ‘혼술’에 이어 최근에는 혼자 디저트를 먹는다는 의미인 ‘혼디’까지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 외식시장의 10% 내외인 디저트 시장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피코크 디저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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