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는 기관, 중기는 외국인이 결정-평택촌놈

입력 2007-11-02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일 한국 증시는 1.71 포인트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전일 금리인하가 발표되면서 미국은 급등했고, 그 여파로 한국 증시도 상승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에 의존했던 투자심리는 시간이 갈수록 경계심이 발생하면서 수급 불안을 야기시켰다.

평택촌놈은 최근 기관의 매매동향과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금요일이 추세를 결정하는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반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제는 상승의 주역이었던 기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3.CO.KR)는 2일 전략에 대해 2050선이 이탈되면 관망 또는 비중을 축소하고, 지지되면 40~60%의 비중을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전일 언급했던 것처럼 기술적으로는 변곡점에 놓여있는 상황이고, 수급이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에서 그나마 투자심리에 도움을 주었던 미국도 이제는 기대할 게 별로 없다는 설명이다. 철저하게 국내 수급과 차트의 방향성을 참고하면서 대응해야 된다는 설명이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FOMC는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포인트 인하했다"며 "10월 FOMC 종료 직후 설명서를 통해서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위험에 균형적 비중을 부여한 점에 대해 주목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50%포인트씩 파격적으로 인하하며 경기둔화에 초점을 맞췄던 9월의 입장과는 달리 인플레이션 위험을 의식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결국 유가(하락시 가능)와 주택경기(침체시 가능)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정 대표는 "원/달러 환율의 경우 '양날의 칼'이라며 하락하면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반등하면 수익이 충분한 외국인들이 환차익마저 극대화시키기 위해 매도를 강화할 수 있다"며 "시황의 흐름에 대해서 단기는 기관(최근 3일 동안 약 8500억원의 순매도)이 결정하고, 중기는 외국인(원/달러 환율이 핵심)이 결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27,000
    • +0.94%
    • 이더리움
    • 5,32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2.97%
    • 리플
    • 728
    • +0.28%
    • 솔라나
    • 239,800
    • +2.48%
    • 에이다
    • 638
    • -0.31%
    • 이오스
    • 1,118
    • +0.18%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50
    • +2.49%
    • 체인링크
    • 24,630
    • +0.53%
    • 샌드박스
    • 64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